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이과대학은 기초 과학을 다루는 곳입니다. 실생활에의 적접적인 응용을 다루는 공학과는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과학 이론들을 섭렵하는데 먼저 주력합니다.
이제 물리학과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물리학과 연혁
10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는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는 그동안 우리나라 초기 물리학 및 자연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1995년 우수연구센터 및 대학원 중심대학, 1999년 1단계 BK21(Brain Korea 21) 사업 등의
대형국책사업 유치를 통하여 교육 및 연구역량을 확보하고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2006년 2단계 BK21,
2013년 3단계 BK21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 물리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
물리는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공을 던지면어떻게 날아가는지, 전기와 자기는 어떤 원리로 상호작용하는지, 시간과 공간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탐구합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이 물리의 탐구 대상입니다. 화학이나 생물학 등 다른 학문과 비교했을때, 물리학이 다루는 대상은 가장 작거나 가장 큰 대상입니다. 세상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를 찾는 작업이자 소립자들 사이의 상호 작용 원리를 탐구하는 '입자물리학', 원자의 전자 정도의 크기 범위에서 물질의 특성을 다루는 '고체물리학', 빛(전자기파, 전기+자기)을 다루는 '광학' 등의 아주 작은 범위가 있는가 하면, 별과 은하 그리고 우주의 생성을 탐구하는 '천체 물리학'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물리학은 과학 시간에 배우는 과학적 탐구 과정을 그대로 따른다고 보면 됩니다. 어떤 현상에 대해서 그것을 설명하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검증하는 것이죠. 이때 가설을 세우는 것은 주로 이론 물리학, 검증하는 것은 주로 실험 물리학의 영역입니다.
● 이론 물리학
일반적으로 여러분이 상상하는 물리학자들은 이론 물리학자입니다. 깊은 사색과 고찰을 통해, 아직 규명되지 않은 어떤
현상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뉴턴은 '사과가 떨어지는' 현상을 보고 '모든 물질은 서로 끌어당긴다는 만유의 법칙 '을 생각해 냈지요? 현상을 설명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래 사과는 아래로 가는성질이 있다' 거나 '모든 물체는 지표면으로 가려고 하는 힘을 받는다'는 다른 가설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 가설 중 더 보편적이고 실험결과를 잘 설명해 주는 가설이 정식 이론으로 채택됩니다.
● 실험물리학
이론물리학자들이 생각해내는 여러 가설들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역할을 합니다.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생각해 냈을때, 그것이 바로 과학적 원리가 된 것은 아닙니다. 물체를 떨어뜨리고, 던지고, 여러 다양한 상황을 살펴본 후,이 모든 경우를 만유인력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을 것입니다. 특정 현상에 대해 이론 물리학자들이
그것을 설명하는 가설을 내놓으면, 실험 물리학자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그 가설이 적용되는지, 그 가설이 예견한 결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지 확인합니다. 충분히 많은 확인이 이루어지면 가설은 원리가 됩니다.
◈ 어떤 친구들이 오면 좋을까요?
만물의 원리, 우주의 법칙, 세상의 근원 등등....
진리를 표현하는 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뭐라 불러도 좋습니다. 어쨋든 난 이것이 궁금하다! 진리를 탐구하고 싶다! 이런 호기심과 열정이 있다면 물리를 게속 할 수 있습니다.
◈ 전공과목이 궁금해요
일반물리학, 현대물리학, 양자역학, 전지기학, 통계물리학(;많은 입장들의 운동에너지=열' 이므로 열역하이라고도 합니다.)광학, 입자물리학, 고체물리학, 수리물리학 등을 배웁니다.
◈ 졸업 후 진로
물리학 학부과정만 마치고 사회로 나가는 경우, 전문선을 살리기는 어렵습니다. 연구직으로 취업하더라도 연구를 주도하기보다는 보조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예 평범한 사무직이거나 은행원 등 물리학과 별 관계가 없는 진로로 나아가야 합니다. 물론 교직이수를 통해 교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대학원에서 석사나 박사 학위를 얻으면 좀 더 물리화 관련된 진로가 열립니다. 기업이나 국가 연구소에 취업할 수도 있고, 박사 후 과정을 밝으면서 교수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물리학에서 가장 큰 분야는 고체 실험이라고 볼 수 있으며, 순수 이론물리학자는 많지 않습니다. 입자물리학 분야 역시 실험의 영역이 아주 크며, 이론물리학자는 상대적으로 소수입니다.
◈ Plus +
물리학은 수하과 더불어 기초 과학의 양대 축입니다. 수학이 추상적 세계를 탐구하는 것에 비해 물리학은 실제 세계, 즉 물질과 장의 근원을 탐구합니다. 이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고,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입니다. 샘솟는 호기심으로 진리를 탐구하고 싶다면 물리학을 하세요!!
이상으로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자료출처 : 연세대학교 입학처